김해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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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4.11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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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소방서가 CCTV를 통해 119 구급대원들의 안전을 지킨다.
김해소방서(서장 박경표)는 최근 구급활동 중 차량파손이나 구급대원 폭행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달 말까지 119 구급차량 12대에다 CCTV를 설치해 운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19 구급차량 CCTV 설치는 구급대원이 이용자들로 부터 폭행을 당했을 경우 사법당국에 공무집행방해 등 형사고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앞서 김해소방서는 오는 20일까지 개인정보 사전협의 완료 및 행정공고 실시 등으로 여론을 접수 중이다.
119 구급차량에 설치되는 CCTV는 '공공기관 CCTV설치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는 동시에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수립하고 관련 데이터를 보관할 방침이라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 구급차량의 CCTV(영상녹화장치) 설치로 구급대원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있어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로 응급환자에 대한 신뢰와 접근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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